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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통상임금 계산 다시” … 노동계 줄소송
울산의 자동차부품 업체에서 일하는 이모(45)씨는 다음 주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낼 계획이다. 지난 3년간 제대로 받지 못한 휴일·연장근로수당 2453만원을 소급해 지급하라는 내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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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일자리 창출 가로막는 현대차 노조의 행태
현대차 노조의 이기주의로 일자리 1000개가 사라질 판이다. 협력업체 일자리까지 감안하면 4000개의 일자리가 생길 수 있는데 노조가 가로막고 있다고 한다. 사연인즉 이렇다. 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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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조 야근 싫다 해 날아간 일자리 1000개
“야간 근무 강요하는 교대 근무 반대한다.” 5일 전북 완주군의 현대자동차 ‘전주공장’. 트럭·버스 등을 만드는 이 공장 앞에는 이런 현수막이 바람에 펄럭이고 있었다. 공장 안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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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“비정규직 보호법, 풍선 효과만 불렀다”
시행 5년이 지난 비정규직 보호법의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. 비정규직 근로자가 자꾸 늘어나 600만 명에 육박하고, 청년세대에서 50대 이상으로 비정규직이 옮겨가는 흐름도 눈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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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노총이 다른 조직 예하 되면 헌법 보장한 지위 인정 못 해”
이채필 노동장관“노동운동 조직이 정당과 한 몸이 돼서는 안 된다.” 이채필(55) 고용노동부 장관은 23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한국노총을 향해 날카로운 비판을 던졌다. 민주통합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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밤샘근무 없애는 현대차, 1400명 추가 채용
현대·기아차가 근로자들의 연장근로를 줄이기 위해 올해 안에 1400명 이상을 신규 채용하기로 했다. 3599억원을 투자해 노후설비도 교체한다. 주야 2개 조가 맞교대하는 방식의 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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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0자 경제뉴스] 패스트트랙·대주단협약 1년 연장 外
금융 패스트트랙·대주단협약 1년 연장 전국은행연합회는 28일 중소기업 지원 제도인 패스트트랙과 건설사 지원을 위한 대주단협약 적용을 내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. 패스트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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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완성차업계 2교대제 바꿔 일자리 늘려야”
자동차 업계의 주야간 2교대제를 개편해 일자리를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.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은 9일 자동차 업계의 주야간 2교대제에 대해 “우리 경제의 일자리 나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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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일기] 선진형 노동철학이 필요한 까닭
김태진경제부문 기자요즘 자동차업계 기획본부는 내년 생산계획을 짜면서 골머리를 앓고 있다. 고용노동부가 최근 완성차업체 근로자의 근무시간이 연간 2400시간으로 외국 대비 800시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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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동차 귀족노조 고임금은 노사담합
현대차 울산 공장은 생산직 1만9500명이 주야간조로 절반씩 나눠 일한다. 주간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, 야간조는 오후 9시부터 오전 6시까지 주야간 2교대를 실시 중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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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대 노사 무분규 행진 … 울산 ‘파업 제로’ 원년 맞나
노사분규 1번지로 꼽혀온 울산에 올 들어 현재까지 노사분규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. 2개월여 만 무사히 넘기면 1987년 현대중공업·현대자동차 노조가 설립된 이래 처음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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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득 4만 달러 … 울산 늙어간다
13일 오후 오토바이를 타고 퇴근하는 현대중공업 근로자들. 절반가량이 50대 이상으로 보였다. 이 회사 근로자들의 평균 연령은 48세. 매년 600명 선이던 정년퇴직자 수가 지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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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현대차 노조, 직장 세습 이기주의”
현대자동차 노조가 올해 회사와의 단체협약 때 ‘신규 채용 시 장기근속 자녀 우선 채용’을 요구할 방침이어서 논란이 일고 있다. 사용자 단체와 비정규직 노조에선 이런 움직임을 놓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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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영계는 '고용포퓰리즘' 반발, 노동계는 '근로조건 개선' 환영
고용노동부가 추진 중인 대기업 노사협의회에 하청업체인 중소기업 근로자 대표를 참여시키는 방안이 현실화되면 대·중소기업 관계가 크게 바뀔 수 있다. 그동안 원·하청업체의 관계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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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10 전문변호사를 만나다] 노동생존권 위한 노동법 알기! 김기덕 전문변호사
근로기준법, 산업재해보상법, 고용보험법, 최저임금법, 노동관계조정법 등 이 시대를 살아가는 대부분의 노동자와 관련된 노동법들 합법과 불법 주장의 대립이 갈수록 격화되고 있는 현대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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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·미 FTA 이것이 궁금하다
타결된 한·미 자유무역협정(FTA) 추가협상을 두고 말이 많다. 한편에선 대승적 차원에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는 평가가, 다른 한편에선 ‘굴욕·매국 협상’이라는 비난이 나온다.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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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0자 경제뉴스] 삼성중공업, 컨테이너선 10척 수주 外
기업 삼성중공업, 컨테이너선 10척 수주 삼성중공업이 대만 에버그린사에서 8000TEU(1TEU는 길이 약 6m짜리 컨테이너 한 개를 실을 수 있는 단위)급 컨테이너선 10척을 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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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0자 경제뉴스] ‘전용기 타고 고향 가자’이벤트 外
기업 ‘전용기 타고 고향 가자’이벤트 롯데백화점 전점에서는 다음 달 5일까지 추첨을 통해 1등은 본인 포함 총 8명이 전용기와 리무진을 타고 추석 때 귀향했다가 올라올 수 있는 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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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근로시간 줄여 고용 확대 … 근로자도 임금 감소 감수해야”
정부는 올해 정책 목표를 일자리 창출로 잡았다. 지역밀착형 일자리 만들기, 사회적 기업 육성, 지역 일자리 공시제 도입과 같은 고용촉진정책이 쏟아졌다. 그러나 일자리는 기업이 만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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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alkHolic] 태화강·동천에 유비쿼터스 자전거 길
현대자동차 자전거 출퇴근족들이 16일 오후 5시쯤 울산공장 명촌정문 앞을 빠져나오고 있다. 현대차 홍보팀 정태원 과장은 “근로자 넷 중 한 명꼴인 8000여 명이 자전거로 출퇴근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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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제위기 진단과 해법-릴레이 인터뷰 ⑤ 김종석 한국경제연구원장
만난 사람=박태욱 경제담당 대기자 김종석 한국경제연구원장은 "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해 긴급상황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정부가 갖출 필요가 있다"고 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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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파업 중독’ 현대차노조 단체협약 보니
2일 주·야간 부분파업을 벌인 현대자동차 노조(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)는 회사와 교섭이 끝날 때까지 휴일근무와 특근을 중단했다. 금속노조가 파업지침을 내리면 산하 지부로서 언제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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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CoverStory] 전환배치 못해서 생긴 현대차 ‘이상한 풍경’
현대자동차 울산 5공장의 근로자 380여 명은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안전·소양 교육을 받았다. 이 라인에서 생산하던 테라칸이 단종됐고, 신차 ‘BH’(프로젝트명)는 연말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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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CoverStory] 현대차가 사는 법 (上) 파업만 없어도 도요타 안 무서운데 …
현대.기아자동차 노조가 25일부터 '정치 파업'을 벌일 태세다. 현대차 노조가 이런 파업을 벌일 여유가 있는가? 대부분의 전문가는 "없다"고 말한다. 노사 화합으로 체력을 비축한